BTS "3년 9개월 기다림 끝 빌보드 1위 영광…아미에 감사"
신곡 '스윔' 핫 100 1위…통산 7번째 정상
비틀스·비지스·롤링스톤스 이어 다섯 번째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아미(팬덤명)와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윔'이 4월4일자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1위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에 이어 팀 통산 일곱 번째 기록이다. 특히 '스윔'은 차트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역대 89번째 노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차트 신설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팀이 됐다. 비틀스(20곡)와 슈프림스(12곡), 비지스(9곡), 롤링 스톤스(8곡)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빌보드는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집계 기간 '스윔'은 스트리밍 1530만회와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15만4000장을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통산 13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해당 차트 최다 1위 보유 그룹이 됐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앨범과 싱글 차트를 동시 석권한 것은 2020년 미니앨범 '비(BE)' 이후 약 6년 만이다. 앞서 발표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앨범 1위와 싱글 2위를 기록하며 세계 양대 차트를 휩쓸었다.
'아리랑'은 방시혁 의장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고 RM이 작사 전반에 참여했다.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의지를 담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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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는 노래로 많은 분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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