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고유가 지속…대한항공도 비상경영 선포
우기홍 부회장 명의 사내 공지
"전사적 비용 효율화 추진"
국내 최대 항공사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3,0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86% 거래량 2,263,802 전일가 23,2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부다페스트 매일 직항 뜬다…오스트리아 운수권은 주 4회→21회로 아시아나 "5월까지 국제선 14편 운항 줄여"…항공업계 비상경영 확산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도 중동 전쟁발 대외환경 악화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국내 항공사 중에선 티웨이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 비상경영 사례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연료비 급증에 따른 원가 상승에 대비해 4월부로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유가 수준별 단계적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해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4월 급유단가가 갤런당 450센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사업계획 상 기준 유가인 갤런당 220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매월 막대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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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부회장은 "이번 조치들은 단순한 일회성 비용 절감이 아니라 구조적 체질을 강화해 성공적인 통합을 완수하고 안정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함이다"며 "각 부문 리더와 구성원은 비상경영 체제 전환에 따른 단계별 대응 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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