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사업체 종사자 17.3만명↑…건설업 21개월 연속 감소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건설업 3.2만명, 2.4% 줄어
2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7만명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지난 1월 28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건설업은 21개월 연속 종사자가 줄며 감소 폭마저 다시 확대됐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202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17만3000명(0.9%) 증가한 수치다.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7만7000명(0.5%), 임시일용근로자는 11만9000명(6.5%) 각각 증가했다. 기타종사자는 2만3000명(-1.8%)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가 11만1000명(4.5%)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4000명, 1.8%), 운수 및 창고업(1만5000명, 1.9%)도 증가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 역시 1만1000명(0.3%)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건설업은 3만2000명(-2.4%) 줄며 감소 폭이 지난 1월(-0.5%) 다시 확대됐고, 도매 및 소매업도 9000명(-0.4%) 감소했다. 광업 역시 1000명( 6.7%)이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노동 이동은 증가세를 보였다. 입직자는 9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5000명(6.2%) 늘었고, 이직자도 91만1000명으로 8만1000명(9.7%) 증가했다. 입직률은 4.9%, 이직률은 4.8%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임금은 감소했다. 1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58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6% 줄었다. 설 명절이 2월로 이동하면서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감소한 영향이다. 실질임금도 388만7000원으로 9.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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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0시간으로 전년보다 17.4시간(12.4%) 늘었다. 이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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