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상 최대 펀드 출범…블랙스톤, 63억달러로 최종 조달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 6호 펀드 클로징
세계 최대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사모펀드 사상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분야 펀드를 결성했다.
31일 블랙스톤은 '라이프사이언스 6호' 펀드가 총 63억달러(약 9조6031억원)로 최종 조달됐다고 밝혔다. 직전 5호 펀드 대비 약 40% 커진 규모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상한선인 하드캡을 달성했고, 초과 청약 속에 마감됐다는 설명이다.
니콜라스 갈라카토스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 글로벌 대표는 "블랙스톤은 그동안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총 34건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승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이러한 성과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주요 제품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온 당사의 역량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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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은 2018년 생명과학 주요 분야의 기업과 제품들에 투자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인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를 출범시켰다. 2025년 4분기 기준 약 150억 달러의 운용자산(AUM)을 확보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15개 이상의 의약품 개발을 뒷받침하는 등 혁신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약 2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주요 투자 사례로는 ▲머크와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sac-TMT) 관련 연구개발 자금 지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공동 투자 ▲테바와 두바키투그(duvakitug) 개발을 위한 4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알나일람과 RNAi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한 20억 달러 규모 전략적 금융 협력 ▲안토스 테라퓨틱스의 노바티스 인수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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