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잃어버린 1년 뒤 더 큰 도약…해외 시장 공략 집중"
31일 더본코리아 정기 주총서 밝혀
"공격적 M&A 추진"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 안건 통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close 증권정보 475560 KOSPI 현재가 21,2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7% 거래량 13,536 전일가 21,35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벚꽃 같은 분홍빛 맥주…백스비어, '꿀맥주 핑크라벨' 출시 더본코리아, 해외 공략 '속도'…백종원 "올해 중반부 성과 기대"(종합) [오늘의신상]빽다방서 제로슈거를?…'저당' 음료·간식 8종 출시 대표가 지난해 각종 '상장 후유증'을 겪은 것과 관련해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 사라진 1년의 시간이 있었지만, 더 큰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 거점을 전략적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백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신곡빌딩 더본코리아 창업설명회장에서 열린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여러 사이버레카와 특정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받으며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거의 모든 의혹이 무혐의로 나오면서 이제서야 비로소 작년에 진행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백 대표와 관련한 오너 리스크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수익률 관련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등 연이어 이슈가 쏟아지면서 실적 타격으로 이어졌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2% 감소한 3612억원(연결 기준)이었으며 2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백 대표는 올해를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핵심 브랜드 1~2가지를 새로운 해외 거점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B2B 소스를 기반으로 미주, 동남아, 유럽 등의 로컬 기업들과 의미 있는 사업적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공격적인 M&A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상장 당시부터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말했으나 지난 1년간 여러 외부의 음해와 공격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며 "올해부터 더본코리아가 펼치고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마켓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소스 등 제조시설을 보유한 업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외식업체 ▲주방자동화 솔루션을 가진 푸트테크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국내에서 신사업과 가맹점 활성화 정책으로 매출 성장에 집중하고 해외사업, 국내 신사업을 통한 수익을 국내 가맹점에 투자하는 등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날 더본코리아 주총에서는 유효상, 김희경 이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 유효상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사외이사 후보였던 최명화 후보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백 대표는 "사업과 연관된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따끔하게 지적도 받고 도움을 받으면서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책임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총에서 확정된 배당금 관련해서도 "작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장 당시 주주님들께 주주환원 정책으로 약속한 3년간의 배당계획을 지키기 위한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최대 주주인 백 대표는 1주당 400원을 차등 배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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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의결권의 대리행사 요건 변경/독립이사 명칭 및 구성 비율 변경/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 상향/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 강화/사업의 목적 추가)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에서 기결의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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