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주 해역서 약 218㎏ 황새치 잡혀

미국의 한 어부가 5시간 사투 끝에 200㎏이 넘는 초대형 황새치를 낚아 올렸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는 플로리다주 커조키에서 낚시 어선을 운영하는 호세 로드리게스 주니어(25)가 지난달 18일 약 480파운드(약 218㎏)에 달하는 대형 황새치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커조키에서약 480파운드(약 218㎏)에 달하는 대형 황새치가 잡혔다. 인스타그램

미국 플로리다주 커조키에서약 480파운드(약 218㎏)에 달하는 대형 황새치가 잡혔다. 인스타그램

AD
원본보기 아이콘

길고 뾰족한 주둥이가 특징인 황새치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열대와 온대에서 주로 서식한다.


로드리게스는 플로리다 키스 해역에서 주 4~5회 낚시 전세선을 운항하며 대형 어종을 노리는 조업을 이어왔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온 한 가족과 함께 출항해 약 5시간 동안 황새치와 사투를 벌였다. 이어 배 옆에서 물고기를 제압하는 데에도 약 30분이 더 걸렸다. 로드리게스는 "분명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며 "배 위로 끌어 올리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키스는 황새치 등 대형 어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500파운드급의 크기의 개체를 낚는 일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


미국 플로리다주 커조키에서약 480파운드(약 218㎏)에 달하는 대형 황새치가 잡혔다. 인스타그램

미국 플로리다주 커조키에서약 480파운드(약 218㎏)에 달하는 대형 황새치가 잡혔다. 인스타그램

원본보기 아이콘

로드리게스는 처음 황새치를 발견했을 때 크기가 크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500파운드급 물고기를 잡을 준비가 돼 있는 것은 아니다"며 "동료와 함께 상황을 파악한 뒤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황새치를 낚은 뒤에도 처리 과정은 쉽지 않았다. 대형 물고기를 보관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이 정도 크기의 물고기는 갑판 위에 얼음과 수건을 덮어 두는 수밖에 없다"며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와 함께 바닷물을 뿌려 물고기의 내부 온도를 낮춘 뒤 선상에서 직접 손질 작업을 진행했다. 크레인 등 장비는 사용하지 않았다.

AD

그는 지역에서 유명 인사가 된 기분이냐는 질문에 "거의 그런 셈"이라며 "결국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있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