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E&A,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수혜"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삼성E&A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존 LNG 프로젝트에 더해 수처리 분야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삼성E&A의 기술 경쟁력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E&A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0조7790억원, 영업이익 9434억원으로 추정했다.
"현재의 우려를 매수 기회로"
"그룹 내부 시장 물량이 실적 이끌 것"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삼성E&A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글로벌 동종 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13.4배에서 중동 수주 잔고 비중을 고려해 10%를 할인한 12.1배를 적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계열사 기반의 높은 이익 가시성과 향후 중동 산유국들의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현재의 우려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90조4000억원 대비 최소 22% 증가한 수준이다. 류 연구원은 "평택 P4와 P5, 미국 텍사스 테일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계약고 증액과 매출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E&A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299억원, 영업이익 2074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31.8% 증가한 수치다.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불가항력 조항에 근거한 공기 연장과 지체상금 면제가 가능해 원가율 상승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신규 사업 기회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논의와 함께 미국 내 담수화 플랜트 등 수처리 사업 제안이 오가고 있다. 기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더해 수처리 분야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삼성E&A의 기술 경쟁력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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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삼성E&A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0조7790억원, 영업이익 943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자체 전망치인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류 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그룹사 캡티브(계열사 내부 시장) 물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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