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75개국 바이어 집결
서울 기초자치단체 최초 엑스포 유치
코엑스 마곡서 내달 1일까지 개최
전 세계 75개국 1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240여 곳이 서울 강서구 마곡에 한자리에 모였다.
강서구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코엑스 마곡(마곡중앙로 143)에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기초자치단체가 대규모 국제 비즈니스 엑스포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경제 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와 서울경제진흥원, 강서구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부·KOTRA·재외동포청·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3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마곡 1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로컬 바이어 250여 명과 월드옥타 회원 바이어 950여 명 등 총 1200명이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강서구 소재 기업 54개 사도 이름을 올렸다. 뷰티·헬스케어 22개 사, 정보통신기술(ICT) 13개 사, 생활용품·식품 12개 사, 제조업 7개 사 순이다.
31일에는 사전 서류 심사와 온라인 준결승을 거쳐 선발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4개 사가 글로벌 투자사 앞에서 혁신 아이템을 발표하는 '글로벌 AI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열린다. 우수 팀 2곳은 4월 1일 폐회식에서 시상한다.
엑스포 개최의 발판은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이었다. 강서구는 '2024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 참가해 142개 사 바이어와 만나 2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10건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구는 6개월간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올해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행사장인 코엑스 마곡은 전시 면적 7452㎡에 최대 2200명을 수용하는 르웨스트 홀을 갖춘 복합 마이스(MICE) 시설로,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와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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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행사와 함께 북 콘서트, 글로벌 취업설명회, 상생마켓, K-팝 콘서트, 아트페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경제 행사가 아니라, 강서구의 눈부신 변화와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전 세계 재외동포와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엑스포 도시 강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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