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 10% 확정" 문자 논란…이재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고발당해
시민단체 "공천심사 결과 경선도 적용 오인"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발장 접수
이 후보 측 "심사 잘 마무리 됐다"의미 설명
이재태 전남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가산점 10%' 문자 발송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형사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나주지역 한 시민단체는 지난 27일 이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나주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장엔 이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지역 다수 유권자가 모여있는 SNS 단체방 등에 '가산점 10% 대상자로 확정되었습니다', '공천심사 가점 10%' 등의 문구를 유권자들에게 발송했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메시지들이 공천심사 과정의 내용임에도 경선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한 것처럼 유권자를 오인하게 했다는 주장도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재태 예비후보 측은 "논란이 된 문구 내용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52분께 공천심사가 마무리된 뒤 민주당에서 후보에게 보내온 문자였다"며 "공천심사 과정에서 이 후보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 심사를 잘 마쳤다는 의미로 문자를 보냈던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캠프나 후보에게 경찰이나 선관위에서 고발 관련 내용으로 별도 연락이 온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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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지역 각 후보자에게 공천 및 경선 가·감산 사항을 명확히 표기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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