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경선 승리 …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 단일후보로
송영기 '포럼, 사람과 교육' 대표가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가 추진한 경남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여론조사 결과 41% 대 31%로 송 예비후보가 앞서, 최종 송 예비후보가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민주노총 노동자 공천단 50%, 시민공천단 30%, 여론조사 20%의 비율로 반영됐다.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와 시민 공천단 투표 결과는 두 예비후보 측의 의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연대 측은 "이번 경선은 경남교육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도민과 청소년, 학생 등이 직접 참여한 경선이었다"라며 "두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규칙을 철저히 지켰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없이 정책과 비전만으로 경쟁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공동 교육 정책 협약식을 진행하고 공동선거운동본부를 출범할 계획"이라며 "후보 단일화 완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선 후에도 상시 연대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경선 전 맺은 협약에 따라 24시간 내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송 후보 당선을 위한 공동선거운동본부에 합류한다.
그는 공동선거운동본부에서 선거대책본부장과 같은 요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를 지지해 준 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그 마음이 오롯이 송 후보에게 갈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연대 단일후보로 결정된 송 후보를 중심으로 경남 진보교육 2기가 시작되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지금까지 두 예비후보가 발표한 정책이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하나의 팀으로 새롭게 나아가겠다"며 "지역별 간담회 등을 열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도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메시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진보를 표방하는 다른 예비후보들과도 적극적으로 만나 단일화 등을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가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도민 각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정치 성향이 중도 또는 진보라고 응답한 사람만 추출해 통계에 포함됐다.
응답률은 각 7.0%와 5.8%, 표본오차는 각 95% 신뢰수준에 +3.5%P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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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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