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만의 유인 달 비행, 한국서도 본다…'안될과학' 아르테미스 II 생중계
4월 2일 오전 6시30분 유튜브 시작…진행자 '항성'과 함께 달 향하는 10일 여정 해설
53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 근처로 향하는 역사적 순간을 국내에서도 실시간 해설과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은 오는 4월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II' 발사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발사 예정 시각은 한국시간 오전 7시 24분이며, 발사는 오전 7시 24분부터 9시 24분 사이 진행될 수 있다.
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 근처까지 보내는 유인 비행이다. 4명의 우주비행사가 NASA의 초대형 발사체 SLS(우주발사 시스템)에 탑재된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약 10일간 달 근접 비행을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한다. 심우주 환경에서 생명유지장치와 통신, 항법 시스템을 실전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비행에는 리드 와이즈먼(사령관), 빅터 글로버(파일럿), 크리스티나 코크(미션 전문가), 제레미 한센(미션 전문가) 등 4명이 탑승한다. 최초의 흑인·여성·비미국인 달 비행 승무원이 동시에 참여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국제 협력 상징성도 크다.
안될과학은 발사 약 1시간 전부터 카운트다운, 점화, 1단 분리 등 주요 이벤트를 실시간 해설한다. 진행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강성주)'이 맡는다. 미국 텍사스대 천문학 학사와 아이오와주립대 천체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그동안 Starship, 누리호, 다누리, SPHEREx 등 주요 우주 발사 생중계를 진행해온 국내 대표 우주 해설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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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항성'은 "아르테미스 II는 단순한 로켓 발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인간이 다시 깊은 우주를 향하는 장면을 우리 세대가 처음 목격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많은 시청자와 함께 그 장면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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