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노원점,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신설…동북 상권 최대 규모
550평 규모로 입점
배후 인구 50만명 노원 장보기 상권 겨냥
장보기 여정 최적화한 공간 구현
다양한 취향 특화 '신선 미식 콘텐츠' 도입
롯데백화점은 서울 노원점 지하 1층에 약 1800㎡(약 55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레피세리는 롯데의 'L'과 식료품점을 뜻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epicerie)'의 합성어로, 최고급 식자재를 취급하는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다. 노원점에는 서울 동북 지역 상권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2023년 인천점에 처음으로 문을 연 레피세리가 요리에 드는 수고를 줄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키친 클로징'에 초점을 맞췄다면, 노원점에서는 '취향형 신선 미식' 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한 '신선 미식 전문관'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배후 인구 50만명의 노원구 장보기 상권을 겨냥해 '고품격 장보기 공간'을 내세운다. 신선식품의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초신선 제철과 소포장 과일은 동선의 앞쪽에 두고, 집에서 바로 시식이 가능한 반찬 코너는 출구 쪽에 배치하는 등 장보기 여정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피세리에 선보이는 '신선 미식 콘텐츠'는 고객 취향을 세분화해 배치했다. 한우는 '맛의 등급'을 기준으로 3단계로 차별화했다. 스테이크와 구이용으로 최상급 풍미와 맛을 자랑하는 1++등급 암소 한우는 '엘프르미에 한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담백한 맛의 고품격 한우는 '레피세리 한우', 우수 산지 한우를 엄선한 '로컬 한우'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 돼지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순종 듀록, 제주 흑돼지 등 품종과 산지를 특화하고, 돈육 전용 숙성고까지 갖춘 '프리미엄 돈육 셀렉샵'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과일 영역에서는 상품 소싱 방식을 산지 중심에서 '우수 생산자 중심'으로 전환한 '위드 파머(With Farmer)'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매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검증된 생산자의 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로 김성훈 대추방울토마토, 석홍수 참외, 예관기 산딸기, 임우섭 머스크 멜론 등 총 12종의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또 맛의 품질은 보장하되 수확, 선별, 유통 과정 중 발생한 외형의 흠을 가진 과일은 개성으로 재해석해 '보조개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최대 30%가량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건강 정보를 스스로 탐색하고 관리하는 '건강지능(HQ)' 트렌드를 고려해 그로서리(식료품) 상품군에서는 '베러 푸드존'도 최초로 선보인다.
노원점 레피세리를 차별화한 또 하나의 핵심 경쟁력은 '다이내믹 프레시'다. 신선식품의 품질을 매장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식품 콘텐츠를 '경험형 신선 콘텐츠'로 구현했다. 라이브 스시바, 즉석 수산 가정간편식(HMR) 코너, 프리미엄 반찬 플랫폼 '한식 아카이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원점은 지난해 10월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주류 특화 공간인 '엘비노(L.VINO)'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구 유명 맛집과 스타 셰프 협업 식음(F&B) 콘텐츠 등을 갖춘 프리미엄 푸드홀과 디저트 전문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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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진 롯데백화점 신선식품 부문장은 "앞으로도 레피세리를 극한의 취향 큐레이션과 현장의 생동감을 갖춘 진화형 슈퍼마켓으로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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