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회 만에 두 배 성장
최훈식 의장 “생활체육 넘어 지역 활력 견인”

의성 들판을 가로지른 2000여 명의 발걸음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출범 2회째를 맞은 '의성 마늘 마라톤대회'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 브랜드와 경제를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의성 들판 달린 2000명 함성 최훈식 의장, 마늘마라톤 현장 격려

의성 들판 달린 2000명 함성 최훈식 의장, 마늘마라톤 현장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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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은 지난 28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의성 마늘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등 약 2000명이 참가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는 5㎞와 10㎞ 코스로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보여줬다. 특히 외지 참가자 유입이 늘면서 숙박·외식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최 의장을 비롯한 의성군의회 의원들과 의회 사무과 직원들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지역 주민과 행정, 의회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스포츠 행사'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의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회가 빠르게 안착하며 의성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스포츠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규모 1년 새 두 배 이상 성장 생활체육 넘어 지역 활력·관광 기대감 키워

참가 규모 1년 새 두 배 이상 성장 생활체육 넘어 지역 활력·관광 기대감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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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 마라톤대회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의성 마늘'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 가능성을 보인다. 단순 이벤트를 넘어 '달리며 소비하고, 즐기며 머무는' 지역형 스포츠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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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생활체육과 지역축제를 결합한 전략은 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의성 마늘 마라톤대회가 보여준 성장 속도는 지역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콘텐츠화하느냐에 따라 지방의 미래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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