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반값 여행"…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
아시아 슬로시티, 유채꽃 물든 힐링 명소 단장
영수증 지참 시 반값…10만원 '치유 페이'
전남 완도군이 오는 4월 추천 관광지로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청산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청정한 자연경관과 함께 돌담길, 구들장 논 등 고유한 전통문화가 숨 쉬는 곳이다. 특히 4월이면 섬 전역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상춘객들은 봄바람을 맞으며 42.195km에 달하는 슬로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온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은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슬로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방문객들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서편제길, 탁 트인 절경의 범바위길 등 명소 곳곳에서 걷기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 및 세부 일정은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완도, 열두 달의 설렘' 이벤트를 통해 월별 추천 관광지를 방문하고 누리집에 후기를 남긴 관광객에게 지역 특산품을 증정한다.
할인 및 지원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산 해양치유공원에서는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관내 숙박, 식당,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정 요건 충족 시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 사업도 4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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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채꽃이 풍성하게 피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준비된 만큼 4월에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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