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30일 정부가 6·3 지방선거 이후 증세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하며 "세금 폭탄을 막을 방법은 올바른 투표 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는 "정부는 선거 이전에는 추경으로 현금을 살포하고 이후에는 수십배를 세금으로 거둬들일 속셈"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무분별한 증세를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0 김현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0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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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검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던지고 있는데, 이재명 정권의 대책 없는 검찰 해체가 불러온 결과"라며 "10월에 실제로 검찰이 해체되면 더 많은 검사들이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게다가 법왜곡죄와 4심제지 더해진 마당이어서 수사 자체는 해결 불가능한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검찰 개혁을 한다 해도 국민의 피해를 막을 대책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통일 정책 노선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북한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시험을 하고, 탄도미사일 개발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북한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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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라 부르고, 남북관계 대신 한조관계라는 용어를 쓰자고 했다"며 "굴종적 대북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당당한 대북 정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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