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충주맨' 만나 치킨 1000마리 쏜 BBQ 회장…"잘 먹었습니다" 댓글 쇄도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유튜버 김선태와 함께 충주 지역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선물했다.
하지만 김선태는 개인 혜택 대신 "충주 학생들을 위해 쓰는 건 어떠냐"며 1000마리 기부를 제안했고 윤 회장은 이를 즉석에서 수락했다.
이후 댓글 창에는 윤 회장과 김선태의 깜짝 선물을 전달받은 학생들의 감사 인사가 쇄도했다.
김선태, 두 번째 홍보 콘텐츠로 BBQ 선택
영상 게재 이틀 만에 조회 수 300만 돌파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유튜버 김선태와 함께 충주 지역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선물했다. 관련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300만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선태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BBQ와 협업한 영상을 공개했다. 충주시청 재직 시절 공식 채널 '충TV'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그는 퇴직 이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기업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영상은 우리은행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공개된 영상은 업로드 이틀 만에 조회 수 300만회를 돌파했고 댓글도 수만 건 이상 달리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선태 만난 '치킨왕'…학생들에 치킨 1000마리 '통 큰 선물'
영상에는 김선태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BQ 본사를 찾아 윤 회장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윤 회장은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개발 과정에 대해 "닭의 신선도에 따라 식감이 달라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대화 도중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과거 광고 모델 이력을 언급하며 "BTS도 우리가 키운 것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김선태는 "저점 매수를 제대로 하셨다"며 웃으며 화답했다.
이후 김선태는 "저에게 줄 혜택이 있느냐, 평생 무료 치킨 같은 것도 가능하냐"고 물었고, 윤 회장은 "가능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선태는 개인 혜택 대신 "충주 학생들을 위해 쓰는 건 어떠냐"며 1000마리 기부를 제안했고 윤 회장은 이를 즉석에서 수락했다.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 감사 댓글 이어져
이후 댓글 창에는 윤 회장과 김선태의 깜짝 선물을 전달받은 학생들의 감사 인사가 쇄도했다. 학생들은 "종례 시간에 치킨 먹는다는 얘기 듣고 온종일 기분 좋았다. 친구들과 다 같이 먹으면서 좋은 추억 쌓았다" "덕분에 새 학기에 처음 만난 친구들과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 보냈다" "선한 영향을 받은 만큼 저도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교사들과 학부모의 댓글도 이어졌다. 한 교사는 "치킨 선물로 고3 아이들이 행복한 금요일 오후를 보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한 학부모 역시 "아이가 치열한 입시 공부 중 치킨 먹으면서 좋았다고 하더라"며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했다. 전직 교사라는 한 누리꾼은 "진학 상담하면서 한숨 쉬던 아이들 뒷모습만 보다가 '꺄르르' 웃으며 치킨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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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했다. 최신 트렌드와 밈(meme)을 활용한 'B급 감성'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며 공무원 홍보 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인정받아 김선태는 2023년 말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하며 '초고속 승진'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공직을 떠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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