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방어력 및 수익성 개선 시그널 주목

삼성증권은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 중립적' 성향이 강한 게임 섹터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게임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톱픽으로는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11,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70% 거래량 42,412 전일가 213,0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1년에 1000만원 올랐대" 연봉 1억 찍었다…은행·대기업 뺨치는 '이 회사' '엔씨'로 새 출발…박병무 대표 "성장, 결과로 말씀드리겠다"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엔씨 "강경 대응" NHN NHN close 증권정보 181710 KOSPI 현재가 36,350 전일대비 650 등락률 +1.82% 거래량 35,136 전일가 35,7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NHN, '세계 자폐인의 날' 맞아 판교 사옥에 초대형 전구 불빛 연임 수순 밟는 게임사 대표들…AI 등 성장 동력 확보 총력 이미 넘쳐나는데…"예쁘면 여전히 돈이 된다" 대형 게임사들 몰리는 이유 을 꼽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매크로 방어력과 펀더멘털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게임섹터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증권 "커지는 거시 불확실성...게임주 '비중확대'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먼저 오 연구원은 "유가 및 국채 금리 상승 등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가계 실질 소비 여력에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면서 "거시 경제의 하방 압력이 거세질수록 게임 산업 특유의 경기 중립적 성향이 강력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된다"고 주목했다.


그는 "코로나19(세계적 대유행) 이후 국내 게임사의 밸류에이션도 지속적으로 하락한 만큼 시장 변동에 주가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욱이 게임 섹터는 단순한 방어주 성격을 넘어 산업 전반의 수익성도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앱마켓 수수료 인하 정책과 더불어 게임사들의 자체 결제(DTC) 확대로 마진 스프레드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개발 공정 단축과 선제적인 인력 효율화 작업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비용통제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방만하게 확장했던 비주력 한계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섹터 전반의 자본 효율성(ROE)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기존 아시아 모바일 MMORPG에 편중됐던 게임사들의 성장 축이 글로벌 스팀·콘솔 및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으로 성공적인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정체돼 있던 국내 게임 산업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AD

이에 따라 오 연구원은 "신작 출시와 구조조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은 대형주 중심의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최선호주로는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캐주얼 게임 생태계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IP 확장으로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한 엔씨소프트와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게임 매출 성장과 글로벌 수요 폭증으로 GPUaaS 신사업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NHN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두 종목의 목표주가는 각각 28만원, 4만6000원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