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낭비 아닌 전략적 투자"… 사천시, 왜곡 보도에 강경 대응
(구) 우인수산 용지 매입, 10년 준비된 관광 인프라 사업… 법적 대응 검토
경남 사천시가 (구) 우인수산 냉동창고 용지 매입과 관련해 제기된 '고가 매입' 및 '혈세 낭비'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특히 일부 언론의 보도가 객관적 근거 없이 과장·왜곡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단, 언론 중재를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정면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문제가 된 해당 부지는 장기간 방치된 노후 냉동창고 시설로, 도시 미관을 크게 훼손해 왔을 뿐만 아니라 석면 노출 우려와 구조 붕괴 위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선제적 철거를 단행했으며, 이후 해당 부지를 임시 주차장과 행사 공간으로 활용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 등 즉각적인 공공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이 제기한 '공시지가 대비 고가 매입' 주장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시는 보상금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3개 감정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산정된 것으로, 공시지가가 아닌 감정평가액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법적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상금에는 토지뿐 아니라 지장물 등이 포함된 총액 기준으로 산정된 만큼, 이를 단순 비교해 '고가 매입'으로 규정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용지 매입이 아닌, 2016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추진되어 온 삼천포대교 공원 주차장 확장사업의 연장선에 있는 중장기 전략사업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이후 급증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도시관리계획 반영, 공유재산 심의, 투자심사 등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거쳐 추진된 사안이다.
'활용 계획이 없다'는 일부 주장 역시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현재 주차장 활용은 단계적 운영 방안의 일환이며, 향후 민간투자 유치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해 해당 부지를 사천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인접한 핵심 관광 축에 위치한 이른바 '금싸라기' 입지로, 중장기적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지 확보는 단순한 정비가 아닌 사천 관광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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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하며, 시민 안전과 관광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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