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공 수영장 9곳으로 확대
올 7월 제3스포츠센터 개관…공급 확충 본격화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 수요가 가장 높은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영등포구 내 수영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의 경우 수영장 정원이 3000여명이지만 실제 신청자는 9000여명에 달한다. 초등학교 의무 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을 배우기 위해 학생들이 타 자치구 수영장을 이용해야 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수영장은 초기 조성 비용과 운영비 부담이 커 민간 공급이 어려운 대표적 체육시설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한 분야다. 구는 이에 단계적 확충을 추진해왔다.
대표적 성과가 지난해 신길 뉴타운에 개관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다. 당초 도서관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주민 의견을 반영해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됐다. 현재 구는 이 시설을 포함해 영등포 제1·2스포츠센터, 문래 청소년 수련관, 신길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5개소에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확충 계획도 구체적이다. 올해 7월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대림3유수지)가 개관하고, 양평동 공공복합시설과 대방초 옆 학교복합시설은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내 기부채납지는 현재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는 이를 통해 수영장을 총 9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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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체육진흥과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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