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日 위안부 피해자 별세 추모…"명예·존엄 회복 다하겠다"
28일 위안부 피해자 A씨 별세
李 "고인의 숭고한 뜻 기억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께서는 인간의 존엄이 철저히 유린된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내셨으며 참혹한 고통을 딛고 세상에 나와 진실을 증언하셨다"며 "우리 모두에게 결코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고, 다음 세대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겨주셨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숭고한 뜻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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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성평등가족부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A씨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A씨의 사망으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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