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 4·3 사건 78주년을 앞둔 이날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제주시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위령탑에 분향 후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위령탑에 분향 후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제주 4·3을 기억하며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민형사 시효제도를 폐기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경찰의 서훈 취소 전수조사에 대해 "고문과 사건 조작, 사법살인 같은 최악의 국가폭력 범죄자들에게 준 훈·포장 박탈은 만시지탄이나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 4·3 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실에서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 4·3 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실에서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독재정권 하에서 고문과 간첩 조작의 공로로 포상을 받은 수사 관계자들의 서훈을 취소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1945년 창설 이후 경찰관들에게 수여된 정부 포상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7만여개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가폭력범죄의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 소멸시효 배제법도 꼭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AD

또 이 대통령은 제주 4·3 참배 소식을 알리며 "영문도 모른 채 이유 없이 죽창에 찔리고 카빈총에 맞고 생매장당해 죽은 원혼들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