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원 고객 방문행사 시행

정재헌 SKT CEO가 지난 27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노인대학에서 어르신 고객의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정재헌 SKT CEO가 지난 27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노인대학에서 어르신 고객의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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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80,9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3.98% 거래량 667,043 전일가 77,8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요즘 신입은 AI로 일해요"…회의실 예약·보고서 작성도 '뚝딱'[AI 비서 시대]② SKT,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AI 무선 접속망 백서 발간…"6G 확대 기여"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이사 선임 후 첫 행보로 노인대학을 찾아 시니어 고객을 만났다.


SKT는 창립기념일을 이틀 앞둔 지난 27일 정 CEO를 비롯한 전체 임원과 고객신뢰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고객 방문행사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찾아가는 서비스, 고객센터, 대리점, 공항 로밍센터,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 고객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 CEO는 "그간 창립기념일이 자체 행사를 하며 축하하는 날이었다면, 앞으로는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으로 '다시 듣는 날'"이라며 "매년 이날 고객에게 다가가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된 정 CEO는 다음날인 27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노인대학에 방문해 50여 명의 시니어 고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대리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 고객에게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심 교육을 진행하고, 고객 휴대폰 점검 등을 실시했다.

박재경 관인노인대학 학장은 "보이스피싱이 무서워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어르신들도 있다"며 "여러 사기 유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 조금 더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르신 고객들은 "여전히 전화나 문자 같이 기본적인 것들만 사용하고 있는데 어렵고 불필요한 기능들이 많아 불편하다"며 "조금 더 쉽게 쓸 수 있게 만들고 안내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정 CEO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접근성이 더 좋아져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고, 어르신들께 사용 방법을 쉽게 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헌 SKT CEO가 어르신 고객의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닦고 있다.

정재헌 SKT CEO가 어르신 고객의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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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KT 임직원들은 포천시 관인면 외에도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양평군 양평읍 등에 계시는 시니어 고객을 방문해 직접 통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안심 교육을 시행했다.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에서는 휴대폰 구매와 로밍 등 통신 서비스를 상담하는 고객과 소통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고객의 스마트폰 접근성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KT는 앞으로 경영진이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 방문을 정례화하고 ▲고객자문단 의견 청취 ▲고객신뢰위원회와 연계한 외부 전문가 소통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의견 분석 등을 병행해 고객의 목소리가 경영의 모든 단계에 활용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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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CEO는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아야 할 가치는 고객"이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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