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분 만에 조기 진화

BTS컴백 공연을 계기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관광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23일 서울 경복궁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3.23 조용준 기자

BTS컴백 공연을 계기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관광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23일 서울 경복궁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3.23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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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이른 아침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으나 자선당 문 일부가 타서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28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경복궁 자선당 앞에 있는 문인 삼비문(三備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궁 안을 순찰하던 안전요원이 연기를 보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오전 5시50분께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삼비문 옆 쪽문 보조 기둥 1곳과 신방목(信枋木·문설주나 기둥 밑에 가로 방향으로 끼어 댄 나무) 일부가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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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관리소 측은 자체 진화를 완료한 뒤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또 경복궁이 문을 여는 오전 9시께 삼비문 인근에 가림막을 설치해 관람 동선을 조정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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