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봉 거창군수 예비후보, 마지막 골든타임 승부수… 멈추면 소멸, 바꾸면 도약”
개소식서 ‘新르네상스 3.0’ 선포
“기회·소득 없는 성장 끝내고 군민 체감경제 전환”
“경제·인구·청년 동시 해법 제시”
경남 거창군수 선거에 나선 최기봉 예비후보가 대규모 개소식을 통해 '거창 대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28일 거창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군민과 지지자 1000여 명이 운집하며 사실상 세 과시의 장으로 펼쳐졌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거창은 멈추면 소멸, 바꾸면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제 보여주기식 성장에서 벗어나 군민의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기회와 소득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 "성장했지만 남은 건 무엇인가"… 기존 군정 정조준
최 예비후보는 기존 발전 전략을 정면 비판하며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그는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은 떠나고, 지역경제는 정체됐다"며 "군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장은 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르네상스 3.0은 '성과가 삶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 "예산 1조·기회 발전 특구"… 정면 돌파 형 공약 제시
이날 공개된 공약은 공격적이었다. ▲기회 발전 특구 유치 ▲에너지 소득 연금 ▲농업 유통·가공 혁신 ▲예산 1조 원조기 달성 등 굵직한 과제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단순한 관리형 행정을 넘어, 재정 확대와 산업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면 돌파 형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청년의 직격탄 "이대로 괜찮나"… 현장 긴장감 최고조
행사장에서는 청년의 문제 제기가 분위기를 바꿨다. 국립창원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지금 거창, 이대로 괜찮습니까"라고 공개 질문을 던지며 "청년이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고 직언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청년의 절규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지역 안에서 일자리와 소득이 순환하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즉각 화답했다.
◆ "정치력은 돈을 가져오고, 행정력은 결과를 만든다"
최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을 '정치력+행정력'으로 규정하며 타 후보와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력이 없으면 예산을 못 가져오고, 행정력이 없으면 결과를 못 만든다"며 "두 가지 모두 검증된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은 연습이 아니라 결과"라며 "중앙과 광역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거창 현안을 속도전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 '화합' 내세웠지만 메시지는 분명… "지금 바꾸지 않으면 늦는다"
행사 말미에는 동서남북을 잇는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됐지만, 전체 메시지는 명확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늦는다"는 위기 인식과 함께, 기존 방식과의 단절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거창은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며 "경제 활력, 인구 회복, 청년 정착을 동시에 이뤄내는 혁신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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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을 기점으로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간 최 예비후보의 향후 행보에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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