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석유 최고가제 둘째날 휘발유 1850원…서울은 1900원 근접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 1890.5원, 전날보다 24.9원 올라
다음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2000원 돌파 전망도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둘째 날인 28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대폭 뛰면서 서울의 경우 1900원에 근접해졌다.
정부가 2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고시하며, 휘발유와 경유를 리터 당 210원 높인 27일 서울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2170원, 경유를 2180원에 판매 하고 있다. 2026.3.27 강진형 기자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49.7원으로 전날보다 10.9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844.1원으로 9.6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도 크게 뛰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90.5원으로 전날보다 24.9원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8.6원 오른 1872.1원이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인 전날(27일)에도 전국 기름값은 크게 상승했다. 지난 27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9.4원 오른 1838.8원, 경유는 18.8원 오른 1834.6원이었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은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이었는데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다음주부터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차 최고가제 공시 때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정유사의 공급 가격보다 100원가량 높았다. 주유소가 기존 수준의 마진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72점에서 92점 나오자 난리 났다…문제 찍으면 답 ...
주간 기준 전국 주유소의 역대 최고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22년 6월 5주 차 2137.7원이다. 이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조만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