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중동 사태 대응 '비상경제 대응반' 가동
부구청장 단장으로 5개 대응반 구성
구민 체감 민생대책 가동
서울 성북구가 중동 무력 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비상경제 대응반'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이승로 구청장 주재로 '중동 사태 비상경제 대책 2차 회의'를 열었다. 비상경제 대응반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물가대책반·소상공인 지원반·유가 및 에너지 대책반·취약계층 대책반·행정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꾸려진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구는 '민생물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생필품 가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바가지요금·가격표시제 위반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공정 거래 단속도 강화한다. 소상공인에게는 금융기관 연계 총 390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피해 창구(02-2241-3962)도 운영한다.
유가 대응과 관련해 구는 관내 주유소 정기 점검과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올해 400억원 규모로 발행된 성북사랑상품권의 주유소 가맹 확대를 추진해 구민의 유류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성북구 휘발유 평균 가격은 3월 둘째 주 리터당 1919원까지 올랐다가 26일 기준 1818원으로 소폭 내렸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저소득층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을 확대한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냉방비 특별지원 등 추가 대책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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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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