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김이안 등 노련미와 패기 조화
경기장서 '2026 해조류박람회' 홍보 병행

전남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역도 강군(强郡)'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서게 돼 완도의 위상이 세계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4회 전국 춘계 남·여 역도 경기대회'에 출전한 완도군청 실업팀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1~6일 열린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대회에 이은 연속 메달 행진이다.

'제74회 전국 춘계 남·여 역도 경기대회'에 출전한 완도군청 실업팀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의 메달을 휩쓸었다. 완도군 제공

'제74회 전국 춘계 남·여 역도 경기대회'에 출전한 완도군청 실업팀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의 메달을 휩쓸었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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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김동민(65kg급) 선수는 용상에서 압도적인 근력을 선보이며 2위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89kg급의 강민우 선수 또한 부상 투혼 속에서도 기량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추가해 팀의 사기를 높였다.


노련미와 패기도 빛났다. 임정희(+86kg급) 선수는 인상·용상·합계 모두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고, 올해 신규 임용된 '새내기' 김이안(69kg급) 선수 역시 전 종목 3위를 기록하며 팀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경사도 겹쳤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강민우·김동민 선수는 오는 5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한·중·일 친선 국제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완도의 힘이 국제무대에서 검증받게 된 셈이다.


선수단은 경기장 밖에서도 완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들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청정 바다 수도 완도'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서호철 감독은 "5월 국제대회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더욱 훈련에 집중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완도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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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끊임없는 정진으로 완도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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