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제대 청년 주택서 간담회
"사회 복귀, 일상 위해 지원 강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부상 제대 군인의 집을 방문해 지속적인 지원 확대와 예우를 약속했다.


오 시장은 27일 오전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위국헌신 청년주택'을 찾아 입주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위국헌신 청년주택은 군 복무 중 다치고 제대한 청년을 위해 시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위국헌신청년주택을 방문해 부상제대군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위국헌신청년주택을 방문해 부상제대군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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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부상 전역 청년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문을 연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의 활동상을 소개하며 "상담센터가 연간 800여건의 의료, 법률, 취·창업 상담, 국가보훈대상자 등록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인 만큼 부상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국가가 남긴 상처를 청년 홀로 감당하게 둬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부터는 같은 아픔을 먼저 이겨낸 선배가 1대 1로 곁에 서는 동료상담가 제도를 시작한다"며 "같은 길을 먼저 걸어온 사람의 한마디가, 때로는 가장 깊은 곳까지 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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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아가 2024년에는 조례를 개정해, 군 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서울시 청년정책 참여 연령을 늘렸다"며 "기후동행카드, 서울청년문화패스 등 청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들이, 나라를 지키러 간 시간 때문에 '손해'가 돼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군 복무는 의무"라며 "그렇다면 예우도 의무여야 한다. 서울은 이 약속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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