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p 하락해 65%
국민의힘 지지율 19%, 현 정부 출범 후 최저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 등과 관련해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여론이 과반을 넘었다. 경제와 부동산, 노동 분야 등에서 현 정부에 대한 정책에 대한 평가가 개선됐다. 5회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취임 후 지지율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했다.


27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24~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6%)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2%포인트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내린 24%였다.

눈길이 끄는 것은 20대 지지율(42%)보다 70대(62%) 지지율이 높다는 점이다. 갤럽은 20대 여성의 지지율은 59%인데 반해 남성 지지율이 37%에 그쳤다고 소개했다.


취임 후 3분기 직무 수행(지지율 평균치)을 비교하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김영삼정부(83%), 문재인정부(73%)에 이어 62%로 나타났다. 직전 대통령이었단 윤석열정부는 30%에 불과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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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가 '잘하고 있다'고 봤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였다.

분기 단위로 실시되는 정책 평가에서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4%→51%로 개선됐다. 경제 정책 48%→58%, 노동 정책 43%→48%, 공직자 인사 36%→46%였다. 다만 복지는 57%→55%, 대북한 44%→37%, 외교 63%→61%로 하락했다. 직전 9개월과 비교 시 대북 정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평가가 개선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인 46%, 국민의힘은 1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현정부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인데, 지난해 7월 2·3주에도 19%가 조사됐었다.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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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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