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배당 374억 규모…전년 대비 40% 이상 확대
순이익 48% 성장 기반…주주환원율 30% 유지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 코스맥스 close 증권정보 192820 KOSPI 현재가 189,300 전일대비 5,200 등락률 -2.67% 거래량 69,187 전일가 194,5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맥스, 상하이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 획득…中 경쟁력 입증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클릭 e종목]"코스맥스, 제품 믹스 변화로 단기 수익성 둔화" 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토대로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는 배당을 크게 늘리며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고배당기업' 기준을 충족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배당 세제 혜택 대상 기업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결산 기준 배당금은 주당 3300원으로, 총 배당 규모는 약 374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주당 2300원, 총 261억 원과 비교해 43.5%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맥스, 주당 3300원 배당…ODM 첫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같은 배당 확대는 실적 개선에 기반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 2조3988억 원, 당기순이익 131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와 수출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연결 기준 주주환원율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며 '배당 노력형'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해당 기준은 배당성향 25% 이상과 함께 전년 대비 배당금 증가 요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같은 기준을 충족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배당성향 25%를 넘기며, 배당 규모를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 75억 원(주당 780원)으로 결정했다.


양사가 고배당기업으로 인정되면서 주주들은 세제 측면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고배당기업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요건 충족 시 분리과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배당소득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AD

코스맥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위상 강화와 함께 회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회사의 성장을 믿고 지지해 준 주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 ODM 기업으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