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재건축 최고 42층으로…영등포 준공업지역 대전환
용적률 250%→400% 상향
국화·두산위브 아파트 사업성 확보
서울 영등포구가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을 계기로 문래동 일대 재개발에 본격 속도를 낸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최대 400%로 높아지면서 영등포 재개발 여건이 크게 바뀌었다. 영등포구 준공업지역은 서울 전체 준공업 면적의 25.2%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다. 그간 용적률·높이 제한과 총량제 등 규제로 정비가 지연돼 왔다.
문래동 국화아파트는 용적률이 249.48%에서 399.72%로 오르면서 기존 29층 354세대에서 최고 42층 659세대로 계획이 변경됐다. 두산위브아파트도 용적률 399.95%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648세대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다.
재건축과 함께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된다. 문래동4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023년 조합 설립 후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문래동1~3가 일대는 경인로변에 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을 도입하고 공원·도로를 조성한다.
구는 문래동 기계금속 단지 통이전도 추진 중이다. 현재 1200여 개 공장이 밀집한 이 일대는 임대료 상승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산업 생태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전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소공인협회 및 정부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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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관계자는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를 기회로 삼아 구 전반의 도시 정비를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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