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성매매 집결지 미아리텍사스, 70년 만에 완전 폐쇄
신월곡1구역 재개발 연내 착공 목표
서울 최대 성매매 집결지였던 미아리텍사스가 70년 만에 완전히 문을 닫았다.
성북구는 성북구 신월곡1구역 내 미아리텍사스가 26일부로 공식 폐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초 업소 이주가 완료됐으며, 현재 철거 공정은 90% 수준에 이른다.
미아리텍사스는 1960년대 후반 형성된 이후 장기간 존치되며 도심 단절과 환경 저해 요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성북구와 신월곡1구역 재개발 조합은 협업을 통해 이주·철거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재개발 완료 시 길음역 10번 출구 인근에 3250㎡ 규모의 문화공원과 약 18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8940㎡)이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2만8700㎡의 상업시설과 4170㎡의 공개공지도 계획돼 있다. 정릉로와 동소문로를 잇는 보행로가 신설돼 길음·월곡·돈암동 일대 보행 연결성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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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곡1구역 사업에는 서울시 결합개발 방식(성북2-신월곡1구역)이 적용됐다. 주거·상업·공공시설을 결합한 복합 개발 형태로 추진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아리텍사스 완전 폐쇄 이후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신월곡1구역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사업계획에 따른 기반시설과 상업 인프라가 확보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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