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배상금 등 조건 역제안

이란, 미국 제안 종전안에 '전쟁 배상금' 등 답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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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미국의 종전안에 대해 전쟁 배상금 등 조건을 역제안하는 내용을 담아 답변을 전달하고 미국 측의 회신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측은 전날 밤 중재국들을 통해 ▲적대적 침략 및 테러 행위의 즉각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객관적 여건 조성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 보장 ▲역내 모든 저항 세력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종전 이행 등을 요구 조건을 답변서에 담아 전달했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이 이란의 합법적 권리임을 재확인했다. 따라서 미국의 약속 이행이 반드시 보장되고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당시 논의했던 내용과 별개로, 이번에 새로 제시한 조건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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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이란 타스님뉴스를 인용해 이란 측이 미국의 협상 제안을 '3중 기만 공작'이라고 규정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고 전했다. 미국이 협상으로 위장해 세계를 속이고, 국제 유가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란 남부 지상 침공을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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