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수주전' 한화오션, 북미 방산업체와 협력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 나선 한화오션이 북미 방산업체 커티스라이트와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커티스라이트와 예인 소나 운용시스템(TAHS)에 대한 장기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이 CPSP를 수주할 경우 커티스라이트는 한화오션의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에 예인 소나 운용 시스템을 공급한다. CPSP는 캐나다가 2030년 중반 도태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발주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화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경쟁 중이다. 캐나다는 이달 초 양사의 제안서를 받았으며 다음 달 말 최종 사업자를 발표한다.
예인 소나 운용시스템은 잠수함이 소나(음파 탐지기)를 투입·회수하기 위한 핵심 장비다. 생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커티스라이트 전자기계시스템(EMS)에서 이뤄진다.
CPSP 수주전의 핵심 평가 요소로 캐나다 산업·경제적 기여도가 꼽히는 만큼 커티스라이트와의 협력으로 현지와의 연결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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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화오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온타리오 조선소, 모호크 대학과도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맺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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