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장·1조7000억원 계약
ESG·보상위 신설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 포스코퓨처엠이 대표이사 재선임과 이사회 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퓨처엠이 26일 포항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 및 정관변경 등 안건을 의결했다. 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재선임된 엄기천 사장이 주총에서 참석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26일 포항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 및 정관변경 등 안건을 의결했다. 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재선임된 엄기천 사장이 주총에서 참석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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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26일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55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엄기천 사장은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김성진 기획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이차전지 소재 전문가인 이상영 연세대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고, 윤태화·이복실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포스코홀딩스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선임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와 평가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도 의결했다. 두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며, ESG 전략 검토와 경영진 성과·보상 심의를 맡아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음극재 공급 계약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며 "베트남 음극재 공장 신설 등 선제적 투자와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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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공장 신설과 새만금 투자 등을 통해 음극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협력과 LFP 양극재 생산 확대 등 미래 시장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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