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때문에"...청소년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지표 실태조사
국내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과하게 이용해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나타났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포용성과 관련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웹 접근성,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포용 정책의 주요 지표를 조사했다.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 역량은 65.9%, 디지털 활용수준은 80.5%, 디지털 접근 수준은 96.6%로 세부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올랐다.
계층별로는 고령층이 71.8%로 가장 낮았지만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농어민, 장애인, 저소득층도 소폭 올라 각각 80.6%, 84.1%, 97%를 기록했다.
웹사이트가 국가표준 접근성 지침을 준수하는지를 측정하는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3.7점 올라 70.4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분야가 79점으로 가장 높고, 도매 및 소매업 분야가 65.7점으로 가장 낮았다.
스마트폰 과의존 현황을 파악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서는 위험군 비율이 전년 대비 0.2%포인트 낮아진 22.7%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감소 추세와 달리 청소년과 유아동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각각 43%, 2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상승한 것은 숏폼 콘텐츠의 확산, 이용 플랫폼의 다양화,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 등 디지털 이용 환경 변화 영향이다.
과기정통부는 청소년과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 확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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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우리 사회 디지털 포용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디지털포용법을 중심으로 건강한 디지털 포용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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