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협 경주시의장, 일본 우사시 '제1호 외국인 명예시민' 선정
30년 우정의 결실…'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 영예 안아
체류형 관광 모델 시찰 등 양 도시 실질적 교류 확대 논의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19일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宇佐市)로부터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우사시가 최근 제정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 조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우사시 역사상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양 도시 간의 굳건한 신뢰와 연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우사시를 방문한 이 의장은 특별 명예시민증 수여식 외에도 우사시장 및 우사시의회 의장을 잇달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그간의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이 의장은 우사시와 벳푸시가 체결한 관광교류협정 현장을 시찰하며 경주시 관광 정책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서로 다른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주시와 우사시는 1992년 우호도시 결연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30년 넘게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경주시의회는 지난 2024년 의회 차원에서는 최초로 우사시의회와 '국제 교류 촉진을 위한 교류협력 협정서'를 교환하는 등 민간과 행정을 잇는 의회 외교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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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25만 경주시민 모두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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