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모호한 태도·메모리 악재 반영"
코스피가 장중 5500선을 내주면서 2%대로 하락 중이다. 이후 5500대로 재진입했지만, 외국인이 3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26일 오후 2시13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2.55포인트(-2.70%) 내린 5489.66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제시한 협상안에 이란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15p(0.85%) 내린 5594.06으로 장을 시작했다. 2026.3.26 조용준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3조1911억원치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160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6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 대비 0.01%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 거래일 대비 1.34% 내린 1143.97에 거래 중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이란 평화협상과 관련한 이란 측 모호한 태도와 메모리 악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구글의 메모리 사용량 절감 알고리즘 터보퀀트 발표에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약세를 보였고 한국도 반도체주 부진이 나타났다"며 "투심 변동성 확대에 원전, 재생에너지는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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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경우 "연이은 바이오 호재와 함께 코스피 대비는 아웃퍼폼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알테오젠은 바이오젠과 최대 8000억원 이상 규모의 2개 품목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마무리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0%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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