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억원 감소…미국 주식 투자종목 변경
서울 구청장 중 1위 조성명 강남구청장… 462억원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 약 72억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1억원 정도 줄었으나 현직 광역단체장 중에는 재산이 가장 많았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가족 소유 재산을 포함한 오 시장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은 72억8960만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2026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02.10 윤동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2026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02.10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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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의 재산은 전국 광역 지자체장 16명 가운데 1위다. 2위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55억2992만원)보다 17억6000만원가량 많다.

오 시장의 예금액은 전세금 반환 및 금융상품 해지로 인해 지난해 30억7301만원에서 17억9260만원으로 줄었다. 대치동 건물 전세금을 반환해 채무 13억원도 감소했다. 증권은 해외주식가격 변동과 주식 매매로 인해 28억9503만원에서 25억8872만원으로 감소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대부분 처분했고 테슬라 503주를 매입했다. 배우자는 엔비디아 주식 상당수를 처분했고 오 시장과 달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보유주를 늘리고 테슬라는 일부 처분했다.


오 시장 부부는 강남구 대치동에 25억8400만원 상당의 다세대주택을 신고했다. 가액은 공시지가 변동으로 지난해보다 1억6800만원 늘어났다. 이밖에도 롯데 휘트니스클럽 회원권 1200만원, 배우자는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서울 회원권 1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자치구청장 중에서는 기업인 출신인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가장 많은 462억60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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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가족의 지난해 말 재산은 57억9540만원으로 1년 전보다 5억4273만원 증가했다. 최 의장 가족의 증권 신고액은 4억6073만원으로 전년대비 평가액이 2억5320만원 늘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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