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시민·대통령 원하는 전남광주특별시장은 일 잘하는 행정가"
25일 KBC 합동토론서 현안 방향 제시
국립의대 문제 정치권 개입해선 안돼
서울 집 논란 "처분할 생각 있다"밝혀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열린 'KBC광주방송 민주당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따른 갈등과 부작용 해소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가가 아닌 '일 잘하는 행정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연습이 필요 없는' 최고의 행정가로, 전남광주특별시장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한 셈이다.
이날 토론회는 각 예비후보 당 5분씩 행사하는 두 번의 '주도권 토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영록·강기정·민형배·신정훈·주철현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최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국립 의대 입지와 관련해 "정치권이 개입하면 안되며, 대학자율로 해결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특히 전남광주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100일 내에 '민생비상경제 대책본부'를 발족시켜, 최근 중동사태 등으로 무너져 가는 민생을 살리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20조 원 균형발전특위 ▲주청사 공론화위 ▲민원·복지 통합시스템 구축 ▲교통 단일화 체계 구축을 통해 특별시 출범에 따른 여러 난제를 조속하고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지사 재임 시 기업유치에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지적에 대해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수많은 현대차 임직원들을 면담하는 등 발로 뛰면서 인공태양, 오픈AI-SK 데이터 센터, AI 국가컴퓨팅센터 등 굵직굵직한 대형·국책사업을 전남에 유치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수, 순천, 광양을 묶어 '특례시'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확대와 제2 외국인 카지노 유치 같은 동부권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소상한 계획을 밝혔다.
집을 서울에 두고 관사에 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서울 집을 처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소원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선 "지난해 대선 당시 현직 도지사로서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했기 때문에 일부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 대통령을 응원해 왔으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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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앞으로의 4년이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며 "통합의 제안자이자 설계자로서, 또 누구보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소통능력을 가지고 뚜렷한 성과를 낸 저 김영록이 서울특별시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전남광주특별시의 대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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