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 "원샷 단일화로 결과 승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에 나선 보수·중도 진영 예비후보 두 사람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김상권·김영곤 경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5일 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단일화는 누가 이기고 지는 경쟁이 아니라 경남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도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는 서울 소재 여론조사기관 1곳을 선정해 경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오는 4월 3일과 4일 이틀간 이뤄지며 오는 6일 결과가 발표되며 최종 단일후보가 확정된다.
단일화 주관은 전국 단위 보수 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범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맡는다.
두 예비후보는 "다른 추가 절차 없이 단 한 번의 조사로 결론을 내는 '원샷 단일화'를 통해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를 줄이고 도민에게 분명한 선택을 받겠다"며 "결과 공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단일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그 결과에 즉시 승복하고 하나의 팀으로 전환해 선거 전략, 정책, 조직을 통합할 것"이라며 "단일화 이후에도 보수·중도 진영의 더 넓은 통합과 연대를 위해 열린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완성된 형태의 단일 후보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면서도 "현재 보수·중도 진영 다른 후보와도 단일화를 하겠다고 확답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교육감 선거 보수·중도 진영 단일화 추진 기구는 3곳이다.
먼저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는 지난 1월 30일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또 다른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남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는 김승오 전 청와대 행정관을 오는 26일 공식 추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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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김 예비후보는 '단일화 연대'에 참여했다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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