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 새로운 100년 설계'…복지·에너지·미래산업 전면 재편
"불통 행정·방만 재정 정립" 약속
햇빛연금·AI·예산 1조 시대 열 것
전동평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에너지 전환과 미래 산업 육성을 축으로 한 지역 발전 청사진을 내놓으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25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라는 이중 위기 속에서도 영암은 태양광·풍력·AI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며 "검증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영암, 행복 영암'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군정을 향해 "청렴도 하위 수준, 불통 행정, 방만한 예산 집행으로 군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불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군민 체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향후 군정 방향으로 ▲군민 중심 복지 확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활지원금 확대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 복지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는 "재난지원금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 재정을 유지하면서도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정책으로는 '1가구 1태양광, 1마을 1태양광' 보급과 함께 주민 수익 공유형 '햇빛연금' 도입을 내걸었다. 무분별한 농지 태양광을 지양하고 유휴부지와 건물 지붕 등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커스텀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해외 자동차 기업과 협력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AI·스마트 조선업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나불랜드 일원 신도시 개발도 병행 추진한다.
농축산업과 관련해선 농정혁신위원회 부활과 함께 군 예산의 25% 이상 투입도 약속했다. 축산 지원 확대와 질병 대응 체계 강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정착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중·고 교육비와 돌봄 지원 확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1군민 1자격증' 정책 등을 제시했다.
문화·관광 정책으로는 왕인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의 예산 투명성 강화와 구조 개선을 강조했다. 마한 역사문화 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트로트 문화 사업 확대도 포함됐다.
또 동부권은 행정·문화 중심지, 서부권은 조선·에너지·AI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의료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안전망 구축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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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비후보는 "영암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복지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견인하겠다"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구조조정을 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영암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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