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상생펀드 조성·판로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본격화

울산 울주군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울주군은 25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롯데백화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 동행협약'을 체결했다.

울주군과 롯데백화점 지역상생 동행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주군과 롯데백화점 지역상생 동행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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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서범수 의원이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협약 체결의 가교 역할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청년 직무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행정적 지원을 맡고, 롯데백화점은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기업별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판매대금 정산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또 백화점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 행사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전통시장은 유통망과 연계한 판매·홍보를 지원받고, 청년들은 현장 중심의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사회공헌사업 역시 단순 지원을 넘어 일자리와 상권, 생활 전반으로 확장되는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범수 의원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대형 유통기업을 연결해 실질적인 수요에 부응하는 구조"라며 "지역경제 전반에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도 "자금과 판로가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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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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