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 318야드 날렸다
1년 만에 TGL 결승 2차전 출전
주피터 링크스 2-9 패배 준우승
다음달 마스터스 출전 여부 관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상 현실 골프 리그인 TGL 경기에 1년 만에 출전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TGL 결승 2차전에 김주형,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나왔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소속인 우즈가 TGL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우즈는 지난해 3월 아킬레스건 수술, 10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우즈는 이번 TGL 결승에도 원래 나올 계획이 없었지만, 주피터 링크스가 23일 결승 1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에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리자 출전을 결심했다.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주도해 만든 실내 가상 현실 골프 리그다. 티샷 등은 스크린 골프 형식을 빌렸고, 퍼트 등 그린 플레이는 실제 현실에서 하는 방식이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샌드웨지 등을 잡고 샷을 했다. 드라이버는 318야드를 보냈다. 우즈의 출격에도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이 9-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은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한 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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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마지막으로 나온 것은 2004년 7월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이다. 당시 컷 탈락했다. 다음 달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할지가 최대 관심이다. 마스터스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우즈는 2024년 마스터스에선 6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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