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네거티브 먹히지 않아…누가 적임자인지로 경쟁해야"
박경미 대변인 "정책의 무게가 더 컸다"
박주민 "상호 검증은 경선의 본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측은 25일 네거티브 공세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박경미 정 전 구청장 측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진출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본선에 올려준) 당원들의 현명한 선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담아낸 정책의 무게가 더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JTBC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정원오 예비후보가 토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3.20 국회사진기자단
그는 "근거 없는 비방과 깎아내리기로 잠시 시선을 흐릴 수는 있어도 정원오 후보와 실력과 진심까지 가릴 수는 없었다"며 "상대가 비난의 언어를 쓸 때, 시민을 향한 존중의 언어를 쓰겠다"고 밝혔다.
통합의 리더십도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경선이 끝나는 순간 우리는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이제 무의미한 네거티브를 멈추고 누가 더 서울을 잘 운영할 적임자인지 실력으로 겨루자"고 촉구했다.
역시 본경선에 진출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지금은 어차피 경선 과정이기 때문에 상호 검증, 교차 검증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지 않냐"며 "정 전 구청장 등에 대해 다른 후보와 마찬가지로 정책적 부분이나 자질 측면의 의문점에 질문도 드리고 답변도 구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 전 구청장을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관련 질의와 관련해 "유착설을 제기한 게 아니다"라며 "(주가조작과 관련된)기업에 자치단체장이 협찬을 받아서 행사를 꾸린다는 거는 조금 제가 보기에는 도덕적으로 이해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 물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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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측의 최혜영 공보단장은 전날 "정당한 물음을 '네거티브'라고 치부하지 말라"며 "모호한 해명이 아니라 진솔한 성찰을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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