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엔진에 이어 레이더 분야 이미 선점

STX엔진 STX엔진 close 증권정보 077970 KOSPI 현재가 36,200 전일대비 4,350 등락률 +13.66% 거래량 542,117 전일가 31,85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밀리테크]K9자주포의 심장 국산화… K방산 기본 다졌다[양낙규의 Defence Club] STX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인도 수출 엔진조립체 공급 STX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방위사업용 수출엔진 공급 의 기원은 1976년 설립된 쌍용중공업이다. 디젤엔진 전문회사로 출발했다. 1977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면서 방위산업에 뛰어들었다. 산업용 엔진뿐만 아니라 K1 계열 전차, K9자주포 등 육상엔진, 함정용 특수 고속엔진, 군용 통신장비까지 생산한다. 특히 K9자주포용 엔진과 궤도차량용 엔진의 국산화 과제를 성공시키며 방산업계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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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엔진 개발은 K9 자주포뿐 아니라 K10 탄약 운반차, AS21 레드백 보병 전투차량 등과 호환이 가능할 정도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경제적 가치가 그만큼 높다고 분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762억원 규모의 폴란드 수출용 엔진 조립체 등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 STX엔진은 앞으로 K1A2 전차용 1360마력 엔진 개발과 함께 K21 보병장갑차 등 궤도차량의 전자식 디젤엔진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 역시 라이선스 비용의 절감을 통해 STX엔진 방산 실적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사업도 눈에 띈다. 해군의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이나 광개토대왕급 및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해양경찰의 각급 경비정 등 대부분의 함정에 STX엔진의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


수중탐지사업도 도전적이다. 한화오션과 402억원 규모 예인음탐기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TX엔진이 공급할 장비들은 잠수함이나 수상함에 탑재되는 함정용 소나체계로, 감시·정찰 용도다. 예인음탐기의 경우 적 잠수함을 조기에 탐지해 식별, 추적할 수 있는 저주파 수동 음탐 체계다. 어뢰음향대항체계는 어뢰를 탐지해 유인, 교란하고 함정을 안전하게 대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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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분야도 이미 선점했다. 2009년 독도에 설치돼 있던 외국산 해상감시용 레이더를 국산 레이더로 교체했다. STX엔진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해상감시용 레이더(GPS-98K)다. STX엔진은 1999년부터 해안감시용 레이더 생산을 시작했다. 함정용 SPS-95K 대함 레이더, SPS-100K 항해 레이더와 SPA-99K 전시기 등 다양한 종류의 레이더를 생산, 공급하며 국내 탐색 레이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해안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고해상도와 고정밀 레이더인 '해안 감시 레이더-II'를 걸고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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