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군산 비응도어민조합과 신재생에너지 상생 협업 MOU
황태영 광림 대표이사(오른쪽)와 심명수 비응도어민영어조합법인 회장이 지난 24일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 어촌계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림 제공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림은 지난 24일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 어촌계에서 비응도어민영어조합법인(이하 어민조합)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사업 확대를 넘어 지역 어업과의 조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광림은 사업 기획과 개발, 투자 및 운영 관리 전반을 맡고, 어민조합은 지역 어업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과 주민 의견 수렴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담당한다. 양측은 ▲어민 참여형 사업 및 수익 공유 구조 검토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발굴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새만금 지역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약 9조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이 예정되면서, 지역 주민 수용성과 어업과의 공존 문제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광림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22년에는 전남 영광 일대에서 약 160MW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확보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새만금 일대에서도 해상풍력과 태양광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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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영 광림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비응도 어민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에너지 전환 흐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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