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 옛 청사 부지 개발, 1조원 경제 효과"
지하 7·지상 49층 복합시설…2028년 착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량진 옛 청사 부지 개발사업을 통해 총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작구는 사업 시행사인 노드원피에프브이㈜(공모 당시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가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약 720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3048억원, 고용유발효과 3000명 등 총 1조256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건설 단계의 단기 효과에 그치지 않고, 유니콘기업 등 우량 기업 입주에 따른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이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 파트너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연매출 1조2000억원)·무신사(연매출 1조1000억원)·에코프로·에코프로BM(연매출 1조6000억원대) 등을 키워낸 금융·벤처투자사다.
구는 매출 1조원 규모 유니콘기업 유치 시 연간 약 30억원의 지방세 수입 증대와 직접 고용 2000명, 간접고용까지 최대 4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재정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번 매각·개발사업으로 신청사 건립 비용을 충당하고도 1000억원 이상의 재정 수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비 정산을 위해 LH에 투입했던 430억원을 전액 회수했고, 사업 기간 단축으로 10억원 이상의 이자 비용도 아꼈다. 또 365억원 상당의 공간을 기부채납으로 확보했으며, 실제 매각 대금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면서 추가 차익도 생겼다.
해당 부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2028년 상반기 착공해 203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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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중심의 기존 계획을 탈피해 민간 주도로 전환함으로써 도시 품격을 높인 전략적 선택"이라며 "IMM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역량과 동작구의 적극 행정을 결합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동작구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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