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L 결승 2차전서 전격 복귀
김주형, 호마와 함께 우승 도전
AFP "TGL 통해 투어 복귀 수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침내 복귀한다.


스크린골프 리그 TGL은 23일(현지시간) "우즈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리는 TGL 결승 2차전에 소속 팀인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의 일원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김주형,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속한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주피터 링크스는 23일 결승 1차전에서 5-6으로 패해 2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결승전은 3전 2승제로 열린다. 2차전에서 승리해야 곧바로 이어지는 3차전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를 통해 투어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를 통해 투어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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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승전은 경기 결과보다 우즈의 경기력에 더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우즈는 2024년 7월 디 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했으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 TGL 일정 등을 통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를 준비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복귀 계획이 한 차례 무산됐고, 같은 해 12월에는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아 장기 재활에 들어갔다. 우즈는 2014년부터 총 7차례나 허리 수술을 할 만큼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려 왔다. 우즈는 PGA 투어는 물론 TGL 일정도 소화하지 못했으나 이번 결승전을 통해 다시 클럽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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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AFP는 "우즈가 칩샷과 퍼트는 물론 풀스윙 훈련까지 소화할 만큼 몸 상태를 회복했다"며 "본격적으로 복귀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통산 5차례 우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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