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끝난 뒤 '노동 인권 교육' 강화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교실 확대 운영
정부 국정과제인 '시민교육 강화'에 발맞춰 서울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노동 인권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변호사가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3 학생들이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등 노동 경험을 쌓기 전에 노동의 가치와 노동관계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해 변호사들이 직접 서울 관내 일반고 50교를 방문,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17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72%였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가'라는 질문에는 90%가량이 '그렇다'고 답했다. '실제 일을 하게 될 경우, 교육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응답도 94%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교육 성과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참여학교를 예년보다 확대 실시하고, 노동인권교육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시교육청에서도 추후 예산 분담 협력사업 형태로 추진해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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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은 "수능 이후 시기는 학생들이 사회와 노동을 처음 경험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서울의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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